중국 우한에서 코로나19가 유행한 지 1년 반. 팬데믹 장기화로 전국민이 어려움을 겪었는데요 그중 유독 힘들었던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로 사회적 취약계층 환자들입니다. 이들은 주로 공공의료기관을 이용하는데요. 하지만 정부가 코로나 전담 병원으로 공공의료기관을 지정하자, 기존에 입원해있던 환자들이 퇴실을 당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확진자 뿐만 아니라, 공공의료기관에서 치료받던 사회적 취약계층 또한 위협받고 있는 상황인데요. 감염병에 밀려 의료 난민이 된 사회적 취약계층. 이들을 위한 대책이 시급해보입니다. 취재 이혜인편집 오미랑
1월 11일, 올해 첫 등록금 운동이 시작됐습니다. 이번 등록금운동은 주차 별로 총 2주 동안 진행됐는데요. 등록금운동위원회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1, 2주차 운동 모두 온라인으로 실행했습니다.등록금운동은 SNS를 활용한 챌린지와 카드뉴스 게시가 주를 이뤘는데요. 등운위는 2주 동안 학교 행정관에 현수막을 달기도 했습니다.한편, 총학생회는 1월 4일 등록금심의위원회를 진행해 5대 목표를 내걸고 10번의 등록금심의소위원회 회의를 열었습니다.(00:47.49)어떤 등록금 운동이 많은 학생들의 공감을 얻어 낼 수 있는지와 어떻게 학
올해 2월 1일, 건국대학교는 사립대학 최초로 독립 감사 기구를 마련했습니다. 기존의 교내 감사팀을 독립기구로 전환한 건데요. 대학감사 하상희씨는, 감사기구 설립이유를 ‘국민권익위원회의 권고’라고 밝혔습니다. 건국대학교가 옵티머스 사태로 교육부와 법적 공방을 벌이는 상황에서, 독립 감사기구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취재 이혜인ENG 오미랑
3월 30일, 사회과학대학 학생회 선거운동본부가 경고 3개를 받아 피선거권이 박탈됐습니다. 2021학년도 사과대 학생회 선거시행세칙 및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의결 결과에 따른 것인데요. 따라서 올해 사회과학대학은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릴 예정입니다.취재 이혜인ENG 반주희
(ABS=이혜인 기자) 3월 26일 건국대학교 2021학년도 상반기 전체학생대표자회의(이하 전학대회)에서 ‘2021학년도 공간조정위원회(이하 공조위) 위원 구성’이 발의 및 논의가 진행됐습니다.공조위는 2020학년도 하반기 전학대회에서 세칙을 개정하며 설립했습니다. 공간조정위원회의 제정 목적과 업무는 1대 공조위 위원장을 맡은 신준용 위원(기계항공공학부)이 설명했습니다. 신 위원은 동아리연합회 회장직을 겸임 중입니다.그는 공간조정위원회를 “건국대학교 서울캠퍼스 제1학생회관 3, 4, 6층과 제2학생회관을 효율적으로 운영해 공간 부족
(ABS=이혜인 기자) 3월 26일 2021학년도 상반기 전체학생대표자회의(이하 전학대회)가 열렸습니다. 재적 85명 중 64명이 참가해 정족수 3분의 2를 채워 개회했습니다.이번 상반기 전학대회는 코로나 19사태로 인하여 비대면 화상회의(ZOOM)로 진행됐습니다.단위별 결산안 감사 특이사항은 해당하는 단위의 대표들이 영상으로 사전 소명했습니다. 당일 26일엔 예·결산안 승인에 관한 의결과 질의응답만 진행했습니다.해당 의결은 총학생회 및 자치기구 결산안부터 진행됐습니다. 이 중 총학생회는 의결권을 가진 총 65단위 중 찬성 62단위
PD 이혜인ENG 우소미
5·18 민주화운동 당시 헬기 사격을 목격한 고 조비오 신부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는 전두환(89)씨의 형사재판 고소인이자 조 신부의 조카인 조영대 신부는 "검찰이 법정 최고형을 구형해달라"고 밝혔습니다.그러면서 "5·18의 상징적 의미와 광주의 정신적 지도자인 고 조비오 신부에게 가했던 명예훼손의 무게가 적지 않다"며 전씨 측을 향해 "헬기 사격에 대한 많은 증거와 증언들이 있음에도 헬기 기총 사격 사실을 부인하고 있다. 제발 죄를 뉘우치고 광주시민들에게 사과하라"고 촉구했습니다.조진태 5·18기념재단 상임이사도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소속사인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하기 위해 수요예측을 한 결과 공모가를 13만5,000원으로 결정했습니다. 또한 수요예측 경쟁률은 SK바이오팜을 넘어서는 1117.25대 1을 기록했습니다.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24, 25일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빅히트 수요예측 결과 국내외 총 1420개 기관이 참여했습니다. 특히 이들 기관의 97.25%인 1381개사가 공모가 희망밴드(10만5000원~13만5000원) 최상단인 13만5000원을 써냈습니다.공모가의 최상단인 13만5
북한이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넘어 북한에서 발견된 우리 국민에게 총격을 가하고 시신을 불태운 것으로 24일 확인됐습니다.이에 국방부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어업지도공무원 A씨가 왜 NLL을 넘어 북한에 갔는지 원인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월북하려던 것으로 보고 있다”고 했습니다.또한 북한이 우리 국민을 사살하고 시신을 불태운 행위에 대해 우리 군은 강력 항의했습니다.군과 해경에 따르면, 어업지도공무원 A씨는 지난 21일 당직근무를 섰지만, 점심시간까지 모습을 보이지 않자 승조원들이 이를 신고했습니다.CC(폐쇄회로)TV 분
냉장온도 유지 등 운송·관리 부적절 사례가 신고된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물량이 최대 500만 도즈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지역별로 분배를 하는 과정에서 일부 백신이 상온에 노출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는데, 이는 백신의 효능을 보이는 단백질 함량에 문제를 초래할 가능성이 있습니다.올해 백신 계약의 단가는 최대 1만410원인데, 500만명분의 백신이 모두 사용 불가하게 되면 520억원의 백신이 허공에 날아가게 돼 재정적인 부분에서 큰 문제를 초래하게 됩니다.정은경 질병관리청 청장은 22일 오전 질병관리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오늘부터
고 김대중 전 대통령 3남 김홍걸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각종 재산 논란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같은 당 소속 김한정 의원이 18일 공개적으로 “결단을 내리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김한정 의원은 김대중(DJ)정부 청와대에서 제1부속실장을 지냈습니다. 민주당에 몇 안 남은 동교동계 관련 인사입니다. 김한정 의원의 공개 지적은 김홍걸 의원에게 사실상 의원직 사퇴를 촉구한 것으로 풀이됩니다.김한정 의원은 전날 설훈 의원과 함께 김홍걸 의원을 만났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한정 의원은 김홍걸 의원에게 부동산 관련 의혹에 대해 물었지만 납득할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2023년까지 제로금리 유지를 시사한 가운데 한국은행의 향후 통화정책 행보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사상 최저 수준인 0.5%로 기준금리를 내린 한은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제 위기에 대응해 상당 기간 동결 기조를 끌고 갈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습니다.미 연준은 16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통해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0.00~0.25%로 유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지난 3월 FOMC에서 제로금리를 만든 뒤 4회 연속 동결한 것입니다. 연준은
박병석 국회의장은 16일 "2022년 대통령선거와 전국지방선거를 동시에 실시할지 진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제안했습니다.박 의장은 이날 취임 100일을 기념해 열린 기자회견에서 "내후년 상반기 두 선거가 석 달 간격으로 열립니다. 적지 않은 국력 소모가 예견된다"며 이같이 밝히고 "내년에는 이 문제에 대해 논의해 결론을 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그는 또 "1987년 마지막 개헌 이후 33년이 흘렀다"며 "산업화 세대와 민주화 세력이 정치적으로 타협한 헌법이 이제 시대에 맞지 않는다"라고 개헌 필요성을 거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전면 원격수업을 시행하고 있는 수도권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가 오는 21일부터 등교수업을 재개합니다. 원격수업을 할 때 모든 학급이 실시간으로 조회와 종례를 실시하도록 하는 등 학생과 교사 간 쌍방향 소통을 강화하는 방안이 추진됩니다.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오늘(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도교육감협의회와 논의를 거쳐 다음 주부터 수도권 지역 등교수업을 재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유 부총리는 등교수업으로 인한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추석 연휴 특별 방역 기간으로 설정된
신한은행이 대형 은행 가운데 처음으로 올 하반기 신입행원 공개채용을 실시합니다. 코로나19 여파로 좁아졌던 은행권 채용문이 열렸지만 채용 규모는 예년보다 줄었습니다.신한은행은 2020년도 하반기 신입행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습니다. 기업금융/자산관리(WM) 경력직 수시채용, 디지털·정보통신기술(ICT) 수시채용 및 석박사 특별전형, ICT 특성화고 수시채용, 전문분야 비스포크 수시채용도 함께 진행합니다.채용 규모는 모두 합해 250명입니다. 지난해 연간 1,000여명을 새로 뽑았던 데 비하면 올해 채용 규모는 크게 줄었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정은경 신임 질병관리청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기 위해 충북 청주 질병관리본부 긴급상황센터를 찾았습니다.문 대통령이 장·차관에 대한 임명장을 청와대 밖에서 수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전 정부에서도 정부서울청사 등에서 간혹 수여식이 진행된 적은 있으나 대통령이 일선 현장을 찾은 적은 없습니다.청와대의 한 관계자는 "차관급은 총리가 친수하는데 이번에는 질본의 질병관리청 승격을 축하기 위해 대통령이 친수하게 됐다"라며 "청와대로 불러서 주는 게 아니고 직접 가서 수여하는 것은 초대 청장에 대한 신뢰와 기대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17명이 발생했습니다. 세브란스 병원은 확진자가 발생한 재활병원을 선제적으로 코호트(동일집단)로 묶어 관리하고, 재활병원 외래 진료와 치료를 중단했습니다.10일 세브란스병원에 따르면 재활병원 71병동에서 7명, 영양팀 협력업체 직원 중 10명이 확진됐습니다. 이 중 확진된 7명은 환자와 보호자, 간병인, 간호사 등입니다.세브란스병원 관계자는 "전날 재활병원 71병동에서 근무한 파견근로사원 1명과 영양팀 협력업체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경영난을 겪는 항공업계가 화물 사업을 확대하며 실적 방어에 나서고 있습니다.9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전날 밤 여객기 좌석을 모두 떼고 화물 전용기로 개조한 항공기를 처음으로 띄웠습니다.코로나19 여파로 외국에서 에미레이트항공 등이 이미 여객기를 화물기로 개조해 운영하고 있지만 국내 항공사 중에서는 대한항공이 처음입니다.이를 위해 대한항공은 국토부 승인 등을 거쳐 B777-300ER 여객기 2대의 객실 좌석과 기내 전기배선 등을 제거하고, 화물을 고정할 수 있도록 바닥에
2차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해야 한다는 여론이 우세한 가운데 ‘선별 지급’과 ‘전국민 지급’ 등 지급 대상과 관련해선 의견이 팽팽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8일 나왔습니다.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7일 전국 18세 이상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코로나19 사태 대응을 위한 2차 긴급재난지원금에 찬성한다는 응답은 60.3%로 나타났습니다. ‘반대’는 33.3%로 ‘찬성’보다 27% 포인트 낮았다. ‘잘 모름’은 6.4%였습니다.특히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2차 긴급재난지원금을 선별 지급하기로 방침을 정한 상황에서 선별 지급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