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재확산된 지난 8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역대 최대치로 14조원을 넘어섰습니다.5일 통계청이 발표한 '8월 온라인 쇼핑 동향'에 따르면 지난 8월 PC와 모바일을 통해 이뤄진 인터넷 쇼핑 거래 금액은 14조3천833억원으로 1년 전보다 27.5% 증가해 14조원을 넘어섰습니다.7월의 거래액은 12조9819억원이었는데 이에 비해서도 1조원 넘게 증가했으며 월별 거래액이 14억을 넘어선 것은 처음입니다.통계청은 "8월 중순부터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가정 내 활동이 증가한 영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소속사인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하기 위해 수요예측을 한 결과 공모가를 13만5,000원으로 결정했습니다. 또한 수요예측 경쟁률은 SK바이오팜을 넘어서는 1117.25대 1을 기록했습니다.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24, 25일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빅히트 수요예측 결과 국내외 총 1420개 기관이 참여했습니다. 특히 이들 기관의 97.25%인 1381개사가 공모가 희망밴드(10만5000원~13만5000원) 최상단인 13만5000원을 써냈습니다.공모가의 최상단인 13만5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이 23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했습니다. 따라서 상가 임차인이 임대인에게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를 이유로 “임대료를 깎아달라”고 요구할 수 있다는 것인데요. 여야는 이달 25일 본회의를 열어 해당 개정안을 처리할 예정입니다. 이날 법사위를 통과한 상가임대차보호법에 따르면, 상가 임차인은 코로나19와 같은 ‘1급 감염병’으로 경제적 사정이 나빠질 경우 임대인에게 임대료 조정(차임증감청구권)을 요구할 수 있습니다. 즉, 지금은 ‘경제 사정이 변동할 경우’에 한해차임증감청구권을 행사할 수 있지만 여기
24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A380은 그간 국내선 항공편에는 투입이 되지 않던 기종입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해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고 있었는데요. 그러나 이번에 아시아나항공이 A380을 국내 상공을 도는 '목적지 없는비행' 관광에 투입하게 되었습니다. 관광상품은 다음달 24일과 25일, 이틀간 국내 상공을 약 2시간 비행하는 코스입니다. 오전 11시 인천국제공항을 이륙해 강릉, 포항, 김해, 제주 상공을 비행한 뒤 오후 1시20분 인천국제공항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한편, 탑승객 전원에게는 기내식, 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올해 2분기 해외직접투자가 121억 4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7.8% 감소했습니다. 반면, 부동산 투자만 크게 늘어났습니다.18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올해 2분기 해외직접투자액의 총투자액에서 투자회수액을 제외한 순 투자액이 76억 1000만 달러로 46% 급감했습니다. 월별로 보면 4월, 5월 해외직접투자액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8.3%와 60.0% 급감했지만, 6월 들어 감소세가 완화되며 0.7% 감소를 기록했습니다.이와 같은 상황 속에서 부동산 투자는 크게 늘어났습니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다음 달 4일까지 미래 오토모티브 산업을 선도할 2020년 하반기 신입사원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입사 희망자는 한국타이어 채용홈페이지에서 진행하면 됩니다. 절차는 서류전형, 인∙적성검사(HKAT), 면접전형 순으로 진행되며 서류전형 합격자는 10월 중순 한국타이어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입니다. 지원 자격은 성적과 어학 기준을 충족하는 4년제 대학 기졸업자 및 2021년 2월 졸업 예정자입니다. 한국타이어는 채용기간 회사와 타이어, 직무에 대한 지원자들의 이해를 높이고 진정성 있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2023년까지 제로금리 유지를 시사한 가운데 한국은행의 향후 통화정책 행보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사상 최저 수준인 0.5%로 기준금리를 내린 한은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제 위기에 대응해 상당 기간 동결 기조를 끌고 갈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습니다.미 연준은 16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통해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0.00~0.25%로 유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지난 3월 FOMC에서 제로금리를 만든 뒤 4회 연속 동결한 것입니다. 연준은
정부는 1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험도 평가에 따라 티웨이항공의 인천∼우한(武漢) 노선에 대한 운항을 허가했다고 밝혔습니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총괄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정부는 주기적으로 각국의 코로나19 환자발생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부처들이 위험도를 평가하는 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다"면서 "국토교통부에서 항공편을 인·허가하는 경우 7월 28일부터 이 시스템을 활용해 위험도 평가 절차에 따라 허가하도록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정부가 항공사의 인천∼우한
신한은행이 대형 은행 가운데 처음으로 올 하반기 신입행원 공개채용을 실시합니다. 코로나19 여파로 좁아졌던 은행권 채용문이 열렸지만 채용 규모는 예년보다 줄었습니다.신한은행은 2020년도 하반기 신입행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습니다. 기업금융/자산관리(WM) 경력직 수시채용, 디지털·정보통신기술(ICT) 수시채용 및 석박사 특별전형, ICT 특성화고 수시채용, 전문분야 비스포크 수시채용도 함께 진행합니다.채용 규모는 모두 합해 250명입니다. 지난해 연간 1,000여명을 새로 뽑았던 데 비하면 올해 채용 규모는 크게 줄었
㈜휴온스(대표 엄기안)가 사이클로스포린과 트레할로스를 복합해 개발한 안구건조증치료제 ‘나노복합점안제(HU-007)’가 5조원 규모로 추정되는 세계 안구건조증치료제 시장 진출 준비에 한창입니다. 휴온스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사이클로스포린 및 트레할로스를 포함한 안과용 나노복합조성물’에 대한 내용으로 나노복합점안제의 조성물 특허를 취득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이로써 ‘나노복합점안제’의 조성물 특허는 전세계 13개국으로 늘었으며 이후 중국, 호주, 태국, 브라질, 멕시코, 아랍에미레이트 등 추가 8개국에서도 특허권을 취득해 총 21개국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으로 예식장이 시설폐쇄 명령을 받아 문을 닫았다면 계약을 해지할 때 위약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는 기준이 생겼습니다.공정거래위원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예식업 분야의 소비자 분쟁 해결 기준 개정안을 10일 행정 예고했습니다. 코로나19 등 1급 감염병이 발생할 경우 예식장 위약금의 면책·감경 사유를 새롭게 담았습니다.정부가 예식장에 시설폐쇄·운영중단 등의 행정명령을 내리거나 예식장이 있는 지역이나 이용자의 거주지역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 위약금 없이 해지가 가능해집니다. 계약을 체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경영난을 겪는 항공업계가 화물 사업을 확대하며 실적 방어에 나서고 있습니다.9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전날 밤 여객기 좌석을 모두 떼고 화물 전용기로 개조한 항공기를 처음으로 띄웠습니다.코로나19 여파로 외국에서 에미레이트항공 등이 이미 여객기를 화물기로 개조해 운영하고 있지만 국내 항공사 중에서는 대한항공이 처음입니다.이를 위해 대한항공은 국토부 승인 등을 거쳐 B777-300ER 여객기 2대의 객실 좌석과 기내 전기배선 등을 제거하고, 화물을 고정할 수 있도록 바닥에
미니스톱은 업계 최초로 '거스름돈 계좌입금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편의점에서 현금 또는 상품권으로 결제하고 남은 거스름돈을 고객 은행 계좌에 바로 입금해주는 서비스입니다. 현금으로 결제한 고객이 거스름돈을 받아야 하는 불편함을 줄이기 위해 한국은행과 업무협약을 맺고 이번 서비스를 개발했습니다. 현금 발행과 유통에 소모되는 사회적 비용을 절감한다는 목적도 있습니다. 입·출금이 가능한 신용카드, 체크카드, 모바일 현금카드가 있다면 누구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편의점에서 물건을 산 뒤 카드나 모바일
국가가 집주인 대신 세입자에게 돌려준 전세보증금이 올해 또 최대치를 경신했습니다. 2013년 9월에 등장한 전세금반환보증보험이란 집주인이 임차 계약 기간 만료 후에도 전세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하면 주택도시보증공사 HUG에서 가입자에게 대신 보증금을 지급(대위변제)해주고, 나중에 구상권을 통해 집주인에게 청구하는 상품입니다.7일 HUG에 따르면 전세보증금반환보증보험 대위변제 금액(가구수)은 올해 1~8월 3천 15억원(1천516가구)으로, 작년 한 해 총액인 2천 836억원(1천346가구)을 넘어섰습니다. 이 상품이 등장한 이후로 실적
끝 모르고 급등하던 뉴욕 증시가 갑자기 급락했습니다. 장 전체를 주도하던 테슬라, 애플 등 초대형 기술주들이 10% 폭락이 그 시작이었습니다. 코로나19 이후 경제가 가라앉았음에도 증시는 예상 밖 급등했던 만큼 추후 주가 방향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3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4.96% 급락한 1만 1458.10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난 6월11일 5.27% 내린 이후 거의 석달 만의 최대 낙폭입니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3.5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9월 3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신규 확진자가 195명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17일 197명이 발생했던 이후로 17일만에 다시 100명대로 다시 감소했습니다. 지난달 27일 400명대, 28~29일 이틀간 200명대, 30~2일 나흘간 200명대로 점차 감소하다가 이날 100명 후반까지 낮아졌습니다. 그러나 충남 청양 김치공장에서 16명의 신규확진자가 쏟아지거나 교회나 공용 시설 등 일상 속에서 산발적인 집단감염 사례가 계속 발생하며 여전히 불안한 상황입니다. 이날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는 정부의 주택공급 확대정책을 신속하게 실행하기 위해 ‘수도권 주택공급 특별본부’를 신설한다고 3일 밝혔습니다. 정부는 지난 8.4대책을 통해 수도권에 총 13만2000가구의 주택을 공급하는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이 중 LH는 군·이전기관 부지를 활용한 신규택지 발굴, 공공참여 재개발·재건축 등을 통해 약 70%에 해당하는 9만3000가구 공급에 참여한다는 계획입니다. 구체적으로, 태릉CC·정부과천청사 등 신규택지 개발로 2만1000가구, 3기 신도시 등 용적률 상향으로 2만가구, 공공재개발·재건축 사업참
8월 소비자 물가 지수가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0.7% 상승하여 5개월 만에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습니다.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집밥 소비 증가와 장마, 태풍 등의 영향으로 농·축산물의 가격이 오른 것이 원인입니다. 농·축·수산물은 2017년 8월 이후 최대 상승폭으로 10.6%가 상승했습니다. 특히나 채소류가 28.5% 상승하며 2016년 11월 32.9% 이후 최대로 상승한 영향이 컸습니다. 배추(69.8%)·토마토(45.4%)·호박(55.4%) 등 채소류 (28.5%) 물가 상승이 두드러졌습니다. 축산물(10.2
지난달 우리 수출액이 전년 동월 대비 9.9% 감소한 396억6000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일평균 수출액은 3.8% 줄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최소 감소율을 나타냈습니다.8월 수출이 가까스로 7월(-7.1%)에 이어 두 달 연속 한 자릿수 대 감소율을 유지했습니다. 정부는 "주요국 수출이 부진한 가운데 우리는 상대적으로 선전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산업부는 지난달 조업일수가 작년 대비 1.5일 적었음에도 두 달 연속 한 자릿수 감소율을 나타낸 것에 의미를 부여했습니다.조업일수를 감안한 일평균 수출액은
지난달 산업생산 지표가 두 달 연속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전까지 우리 경제가 회복세를 보였다는 사실을 알 수 있는데요.하지만 소비가 다시 감소세로 전환한데다 8월 이후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한 경제 침체가 다시 시작될 것이란 우려도 나오고 있어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올 봄 지급된 긴급재난지원금의 소비진작 효과가 불과 2개월 만에 감소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통계청이 31일 발표한 ‘7월 산업활동동향’을 보면 7월 전(全)산업생산은 6월 대비 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