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전초현 기자) 3월 26일 건국대학교 2021학년도 상반기 전체학생대표자회의(이하 전학대회)에서 ‘재선거 및 보궐선거 당선 단위 예산안 승인과 관련한 건’이 발의 및 논의가 진행됐습니다.
현재 21학년도 재선거 및 보궐선거 진행 단위 중 전학대회에서 예산안 승인을 받아야 하는 단위는 문과대, 사회과학대, 이과대, 수의과대입니다. 이후 현재 재선거가 진행되는 단위는 사회과학대, 이과대, 수의과대로 당선이 확정되는 시기는 4월 1일이나 2일인데요. 당선 이후 예산안을 승인하기 위해 전학대회를 개회하고 승인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따라서 사무국연석회의 일정을 고려했을 때, 20학년도 상반기 전학대회에서 의결한 사항들을 관례로 고려해 21학년도 상반기 예산안을 재선거에 당선된 단위에 한해 중앙운영위원회로 권한을 위임, 심의 및 확정해 승인하는 건입니다.
해당 내용에 대해 ‘20학년도 상반기 전학대회에서도 비슷한 관례도 있으므로 중앙운영위원회로 권한 위임해서 심의하고 확정 짓는 걸 동의한다’와 ‘단과대학 선거가 진행되기 이전 전학대회가 시작된 만큼 3개 단위의 예산안 승인안을 현실적으로 중앙운영위원회로 위임하는 게 맞다’는 의견이 나오는 등 찬성 쪽으로 무게가 실렸습니다.
해당 안건에 대한 투표는 총 투표단위 58단위 중 찬성 52단위, 반대 2단위, 기권 4단위로 가결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