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 민주당의 국민 지지도가 동반 하락했다는 여론 조사 결과가 14일 나타났습니다. 조사 기간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의 '군 휴가 청탁 의혹'이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추장관 아들 의혹 당시 민주당의원들의 옹호발언이 여론을 악화시킨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7~11일 전국 유권자 252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보면,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2.5%포인트 내린 45.6%로 조사됐습니다. 부정 평가는 1.9% 포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정은경 신임 질병관리청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기 위해 충북 청주 질병관리본부 긴급상황센터를 찾았습니다.문 대통령이 장·차관에 대한 임명장을 청와대 밖에서 수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전 정부에서도 정부서울청사 등에서 간혹 수여식이 진행된 적은 있으나 대통령이 일선 현장을 찾은 적은 없습니다.청와대의 한 관계자는 "차관급은 총리가 친수하는데 이번에는 질본의 질병관리청 승격을 축하기 위해 대통령이 친수하게 됐다"라며 "청와대로 불러서 주는 게 아니고 직접 가서 수여하는 것은 초대 청장에 대한 신뢰와 기대
㈜휴온스(대표 엄기안)가 사이클로스포린과 트레할로스를 복합해 개발한 안구건조증치료제 ‘나노복합점안제(HU-007)’가 5조원 규모로 추정되는 세계 안구건조증치료제 시장 진출 준비에 한창입니다. 휴온스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사이클로스포린 및 트레할로스를 포함한 안과용 나노복합조성물’에 대한 내용으로 나노복합점안제의 조성물 특허를 취득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이로써 ‘나노복합점안제’의 조성물 특허는 전세계 13개국으로 늘었으며 이후 중국, 호주, 태국, 브라질, 멕시코, 아랍에미레이트 등 추가 8개국에서도 특허권을 취득해 총 21개국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보위)는 11일 중대본에 '코로나19 개인정보보호 강화 대책'에 대해 보고한 뒤 발표했습니다.코로나19 방역을 위해 다중이용시설 등에서 작성하는 수기 출입명부에 성명을 제외하는 등 개인정보 수집을 최소화하기로 밝혔습니다. 앞으로는 출입자의 이름을 빼고 휴대전화와 주소지 시·군·구를 적게됩니다. 개인정보 침해 우려를 위해 개인 식별이 가능한 정보 수집은 모두 제외하기로 했습니다.방역당국도 큰 이견이 없는 만큼 9월 중 조속히 시행될 것으로 예상됩니다.최근들어 코로나19 방역 조치와 관련한 개인정보처리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으로 예식장이 시설폐쇄 명령을 받아 문을 닫았다면 계약을 해지할 때 위약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는 기준이 생겼습니다.공정거래위원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예식업 분야의 소비자 분쟁 해결 기준 개정안을 10일 행정 예고했습니다. 코로나19 등 1급 감염병이 발생할 경우 예식장 위약금의 면책·감경 사유를 새롭게 담았습니다.정부가 예식장에 시설폐쇄·운영중단 등의 행정명령을 내리거나 예식장이 있는 지역이나 이용자의 거주지역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 위약금 없이 해지가 가능해집니다. 계약을 체결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17명이 발생했습니다. 세브란스 병원은 확진자가 발생한 재활병원을 선제적으로 코호트(동일집단)로 묶어 관리하고, 재활병원 외래 진료와 치료를 중단했습니다.10일 세브란스병원에 따르면 재활병원 71병동에서 7명, 영양팀 협력업체 직원 중 10명이 확진됐습니다. 이 중 확진된 7명은 환자와 보호자, 간병인, 간호사 등입니다.세브란스병원 관계자는 "전날 재활병원 71병동에서 근무한 파견근로사원 1명과 영양팀 협력업체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경영난을 겪는 항공업계가 화물 사업을 확대하며 실적 방어에 나서고 있습니다.9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전날 밤 여객기 좌석을 모두 떼고 화물 전용기로 개조한 항공기를 처음으로 띄웠습니다.코로나19 여파로 외국에서 에미레이트항공 등이 이미 여객기를 화물기로 개조해 운영하고 있지만 국내 항공사 중에서는 대한항공이 처음입니다.이를 위해 대한항공은 국토부 승인 등을 거쳐 B777-300ER 여객기 2대의 객실 좌석과 기내 전기배선 등을 제거하고, 화물을 고정할 수 있도록 바닥에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사태와 관련해 "정부는 긴급대책으로 7조8천억원규모의 4차 추경을 편성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8차 비상경제회의에서 이같이 말한 데 이어 "피해가 가장 큰 업종과 직종에 집중해최대한 두텁게 지원하는 피해맞춤형 재난지원 성격의 추경"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정부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그동안 3차례 추경을 편성했고, 지난달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자영업자, 소상공인들의피해가 확산하자 이들에게 긴급재난지원금을 지원하기
서울시교육청이 내년도(2021학년도) 서울지역 공립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 교사 464명을 선발합니다. 서울시교육청은 9일 2021학년도 공립(사립)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유치원·초등)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 경쟁시험 시행계획을 공고했습니다. 공고에 따르면 내년도 선발 인원은 올해보다 153명(24.8%) 줄었습니다. 유치원교사 선발인원이 90명으로 올해보다 13명 줄었고, 초등교사는 304명으로 66명 감소했습니다. 유치원 특수교사 선발인원은 15명으로 올해 대비 43명 줄었습니다. 초등 특수교사도 55명으로 올해보다 31명
2차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해야 한다는 여론이 우세한 가운데 ‘선별 지급’과 ‘전국민 지급’ 등 지급 대상과 관련해선 의견이 팽팽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8일 나왔습니다.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7일 전국 18세 이상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코로나19 사태 대응을 위한 2차 긴급재난지원금에 찬성한다는 응답은 60.3%로 나타났습니다. ‘반대’는 33.3%로 ‘찬성’보다 27% 포인트 낮았다. ‘잘 모름’은 6.4%였습니다.특히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2차 긴급재난지원금을 선별 지급하기로 방침을 정한 상황에서 선별 지급을
정부는 7일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접종을 8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인플루엔자가 동시 유행하는 '더블팬데믹'에 대비하기 위해 인플루엔자 국가 예방 접종을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무료 접종의 대상은 생후 6개월~만 18세 소아·청소년과 임산부, 만 62세 이상 어르신 등 1천900만명으로 국민의 37%에 해당합니다. 본래 중·고생인 만 13세~ 만 18세(285만 명) 및 만 62~64세(220만 명)은 무료 접종 대상이 아니었지만 올해부터 2019년 138
미니스톱은 업계 최초로 '거스름돈 계좌입금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편의점에서 현금 또는 상품권으로 결제하고 남은 거스름돈을 고객 은행 계좌에 바로 입금해주는 서비스입니다. 현금으로 결제한 고객이 거스름돈을 받아야 하는 불편함을 줄이기 위해 한국은행과 업무협약을 맺고 이번 서비스를 개발했습니다. 현금 발행과 유통에 소모되는 사회적 비용을 절감한다는 목적도 있습니다. 입·출금이 가능한 신용카드, 체크카드, 모바일 현금카드가 있다면 누구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편의점에서 물건을 산 뒤 카드나 모바일
국회에서 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국회 관계자는 7일 “국회 상주 취재 중인 언론사 취재기자 1명이 확진을 받은 소식이 전해져 긴급 대책회의를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해당 기자는 지난달 26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를 취재한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진기자와 같은 장소에있었습니다. 이번에 확진 판정을 받은 기자는 당시 코로나19 선별검사 결과는 음성으로 나왔으나, 능동감시자로 분류된 뒤 재검진 결과 양성으로 판정됐습니다. 해당 기자는 지난 3일 국회에 출근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병석 국회의장은 본회의
올해 추석 연휴 철도 승차권은 한국철도(코레일)가 운행하는 열차의 전체 좌석 200만석 중 절반인 100만석만 예매할 수 있습니다.한국철도(코레일)가 8일부터 이틀동안 올해 추석 대수송 열차 승차권을 창가 좌석만 비대면으로 예매한다고 밝혔습니다.앞서 한국철도는 열차 승객 간 거리 두기를 위해 추석 연휴에 운행하는 모든 열차 승차권을 창가 좌석만 발매하기로 하고, 시스템 조정과 테스트 작업을 위해 예매 일정을 지난 2∼3일에서 일주일가량 연기했습니다.다만, 시스템 조정 전인 지난 1일 이미 예매가 끝난 경로·장애인 대상 승차권
국가가 집주인 대신 세입자에게 돌려준 전세보증금이 올해 또 최대치를 경신했습니다. 2013년 9월에 등장한 전세금반환보증보험이란 집주인이 임차 계약 기간 만료 후에도 전세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하면 주택도시보증공사 HUG에서 가입자에게 대신 보증금을 지급(대위변제)해주고, 나중에 구상권을 통해 집주인에게 청구하는 상품입니다.7일 HUG에 따르면 전세보증금반환보증보험 대위변제 금액(가구수)은 올해 1~8월 3천 15억원(1천516가구)으로, 작년 한 해 총액인 2천 836억원(1천346가구)을 넘어섰습니다. 이 상품이 등장한 이후로 실적
오는 6일 종료 예정인 수도권의 강화된 방역 조치, 즉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1주일 연장될 것으로 보입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4일 오후 2시 브리핑을 열고 수도권 2.5단계 추후 조치에 대한 입장을 공식 발표합니다. 발표 시점은 당초 오전 11시로 예정돼 있었으나 의료계 집단휴진과 관련한 대한의사협회와의 협상 및 합의문 서명식 일정 조정 등으로 인해 오후로 늦춰졌습니다. 정부는 이날 오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코로나19' 확산세를 꺾기 위해 수도권의 경우 2.5단계 적용기간을
더불어민주당과 대한의사협회(의협)가 4일 공공의료 확충 정책과 공공의대 신설추진 등에 관련된 협상을 타결지었습니다. 지난 8월 21일부터 이어지던 의료계 집단휴진 사태가 사실상 마무리 된 것입니다.민주당과 의협은 이날 오전 10시에 서울 여의도 민주당 당사에서 '정책협약 이행 합의서 체결식'을 열고 합의문을 공개하고 3개 조항의 정책 이행 합의문에 서명했습니다. 합의문에는 "의대정원 확대와 공공의대 신설 정책 추진은 코로나19 안정화 이후 협의체를 구성하여 법안을 중심으로 원점에서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재논의하기로
끝 모르고 급등하던 뉴욕 증시가 갑자기 급락했습니다. 장 전체를 주도하던 테슬라, 애플 등 초대형 기술주들이 10% 폭락이 그 시작이었습니다. 코로나19 이후 경제가 가라앉았음에도 증시는 예상 밖 급등했던 만큼 추후 주가 방향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3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4.96% 급락한 1만 1458.10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난 6월11일 5.27% 내린 이후 거의 석달 만의 최대 낙폭입니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3.5
정부와 정책금융기관·민간금융권이 '국민과 함께하는 한국판 뉴딜'을 위해 170조원 이상의 자금을 투입했습니다. 뉴딜펀드는 선도국가로의 도약과 새로운 100년 설계를 목적으로 하는 대규모 프로젝트입니다.문재인 대통령은 3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제1차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에서 “뉴딜 펀드와 뉴딜 금융으로 대한민국 경제의 미래를 열 것”이라며 “엄중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상황에서 정부와 금융권 전체가 위기 극복에 힘을 모으고 있다”고 말했습니다.아울러 문 대통령은 “국민참여형 뉴딜 펀드로 20조원을 조성할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9월 3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신규 확진자가 195명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17일 197명이 발생했던 이후로 17일만에 다시 100명대로 다시 감소했습니다. 지난달 27일 400명대, 28~29일 이틀간 200명대, 30~2일 나흘간 200명대로 점차 감소하다가 이날 100명 후반까지 낮아졌습니다. 그러나 충남 청양 김치공장에서 16명의 신규확진자가 쏟아지거나 교회나 공용 시설 등 일상 속에서 산발적인 집단감염 사례가 계속 발생하며 여전히 불안한 상황입니다. 이날